분류 전체보기27 쿠에른 바자 2023 셋째날 2부 상세리뷰 구매꿀팁 이미 많은 분들이 쿠에른 바자 리뷰를 올렸고 나도 그 글들을 참고로 다녀왔지만 조금 더 상세하게 올리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리뷰를 쓰려고 한다. 2월 3일, 쿠에른 바자 셋째 날이고 두 번째 타임이라 괜찮은 신발이 많이 있을까 걱정이었다. 일단 쿠에른 스크래치전을 처음 가보는 거라 신발 상태가 어떨지도 모르겠고, 반값이어도 몇 개씩 구매하면 가격이 만만치않기에 가지 말까도 생각했었는데, 다녀온 결론은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다’이다. 만약 나처럼 쿠에른을 신어봐서 사이즈도 다 알고 편한 것도 알긴 아는데, 굳이 시간을 들이고 저기까지 가서 사야 할까?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가는 걸 추천한다. 뭐든 경험해 봐야 아는 거니 좋든 싫든 가서 한 번 경험해 보고 본인에게 안 맞는다면 다음부터 안 가면 되는 거.. 2023. 2. 4. 김영모 제과점 어른 선물 전병 세트 구매 후기 김영모 제과점의 전병 선물 세트 최근에 할머니께서 입맛이 없다고 하셔서 너무 달지도 않지만 맛있는 전병을 선물했다. 예전에 선물로 받은 적이 있는데 달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맛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 전병이 김영모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전병이었다. 전병 과자, 전병의 추억 센베이라고도 하는 전병은 아버지가 어디선가에서 사 오셔서 집에서 드시면서 송해 아저씨의 노래자랑을 보시던 기억이 있는 나에게는 어른들이 먹는 맛없는 과자 정도의 추억이었다. 이제는 그런 전병이 맛있다고 느끼는 건 슬픈 일인가 기쁜 일 인가 싶지만 김영모 제과점의 전병은 내가 먹어 본 전병 중에서도 꽤나 고급스럽고 담백하면서 맛있는 전병이었다. 선물 세트 주문은 어떻게 하지? 김영모 제과점의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단품으로 전병이 판매되고 있다.. 2023. 2. 3. 황석영의 삼국지를 세번 읽어 보기로 했다. 어린 시절 삼국지에 대한 경험 어릴 때부터 삼국지는 참 다양하게 접했었다. 만화 전략 삼국지를 지인의 집에 가서 5권씩 빌려와서 읽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누군가 빨리 반납하기만을 기다리던 설렘의 기억도 있다. 보통 나와 비슷한 시기의 사람들은 이 만화 전략 삼국지로 삼국지를 처음 접했으리라.. 만화책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도 참 많이 했었는데 삼국지 버전 4를 가장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난다. 영걸전, 공명전, 조조전.. 지금 생각해보면 삼국지라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삼국지를 세번 읽은 사람과 상종하지 말라? 그리고 세월이 한참 흘러 가끔 들리거나 보이는 말이나 문구에 "삼국지를 세번 읽지 않은 사람과 상대하지 말라"라는 문장을 접할 때가 있다. 이 문장의 의미는 세 .. 2023. 2. 2. 이전 1 ··· 4 5 6 7 다음